경남농협은 21일 프로야구 NC다이노스 임직원과 함께 양산 시음골 팜스테이마을에서 농촌마을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환경정비 활동에는 경남농협 박성호 부본부장, 농협양산시지부 최원일 지부장, 하북농협 박찬언 조합장, NC 다이노스 마케팅팀 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활동은 지난 17일 경남농협과 NC다이노스 간 ‘경남농촌발전 상호협력 업무 협약식’ 체결 후 첫 번째 행사다. 코로나19 발생 후 농촌관광객 급감으로 침체한 농촌경제 활력화 도모를 위해 오감만족 힐링여행 ‘여름휴가는 팜스테이마을로 오세요’를 주제로 캠페인을 벌였다.
팜스테이는 농장을 뜻하는 영어 단어인 ‘팜(farm)과 머문다는 의미의 ’스테이(stay)’를 합성한 말로, 농가에서 숙식하면서 농촌의 일상을 체험하는 농촌관광을 의미한다.
경남에는 36개의 팜스테이 마을이 있으며, 전국적으로 300여 개의 마을이 조성돼 있다. 마을마다 지역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체험이 진행 중이다.
이날 박성호 부본부장은 “코로나 이후 많은 것이 바뀌어 가고 있다며, 농촌을 찾는 도시민이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에서 다양한 체험과 함께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