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민지기자 |
2020.07.29 17:59:56
한국해양대 LINC+사업단은 29일 오후 동아대학교 승학캠퍼스 본부 대회의실에서 부산권 LINC+사업단 5개 대학(동명대·동서대·동아대·동의대·부경대)과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민·관·산·학 협력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 B.SORI 공동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B.SORI 프로젝트는 부산광역시와 지역 공공기관 등의 지역 현안을 분석하고 해결하는 과정에서 지역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부산 기업 및 지역사회의 문제들을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실무역량을 강화하는 프로젝트다. 기업과 지역사회의 소리를 듣고 학생들이 문제해결 과정에 참여해 ‘우리의 목소리’로 응답한다는 의미로 ‘B.SORI’(Busan Solutions Of Regional Issues)라는 이름을 붙였다.
부산권 LINC+연합은 미래산업 핵심기술, 지역사회혁신 및 공헌, 소셜벤처 및 사회적기업 3개 분야에서 현안을 도출하고 전문가 특강, 디자인 사고 교육 및 맞춤형 전문 멘토링을 거쳐 해결방안을 내놓은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경갑수 한국해양대 LINC+사업단장은 “학생은 지역 인재로서 지역 현안 및 문제해결에 기여할 수 있다는 자긍심을 높일 수 있고, 대학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지역 발전의 중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권 6개 LINC+사업단은 '경쟁을 넘어 협력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지역발전 기여를 위한 창의적 사고력 교육, 산업체 교육, 비대면 AI면접 컨설팅 프로그램 등 다양한 공동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