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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8·29전대, 박주민 ‘돌풍’ 일어날까

박, 권리당원‧與지지층에서 2위로 올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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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20.08.04 11:59:24

더불어민주당 8‧29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에 출마한 이낙연 후보가 민주당 지지층과 권리당원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막판에 출사표를 던진 박주민 후보가
김부겸 후보를 제치고 2위를 차지하는 등 돌풍이 심상치 않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주)윈지코리아컨설팅이 지난달 29~30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1150명을 조사(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한 결과, 이 후보가 권리당원 응답에서는 51.5%,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57.4%, 전국응답자에서는 39.9%를 기록하며 압도적으로 선두를 달렸다.

이어 김 후보에 밀려 고전이 예상됐던 박 후보는 이번 조사에서 권리당원 응답에서 22.7%, 민주당 지지층 응답에서는 18.0%에서 2위를 달렸고 전국 응답에서 15.7%로 3위에 랭크되는 등
여권 지지층에서는 김 후보를 앞서고 있었다. 

 

특히 민주당의 지지층이 많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제일 발빠르게 열심히 일할 수 있는 나이다”, “세 후보 중에 나의 가슴을 뜨겁게 하는 건 박주민 후보가 최상위”, “진정성으로 보면. 박주민이 넘버원” 등 대체로 신세대 거물 정치인으로서의 박 후보의 부상을 반기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이와 관련 윈지코리아컨설팅측은 “민주당 지지층에서 이낙연 쏠림 현상이 좀 더 두드러지고 오차범위 이내에서 박 후보와 김 후보의 순위가 바뀌었다”며 “선거 초반이고 전체 투표의 45%를 차지하는 대의원이 조사에 반영되지 않았다. 이 점을 고려할 때 향후 대의원 표심에 따라 판세가 출렁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자료제공=윈저코리아컨설팅)

한편 1인 2표를 행사하는 최고위원의 경우 전체 응답자들의 1·2순위 후보 지지도를 합산한 결과 김종민 후보가 26.7%로 가장 높고, 그 뒤를 노웅래 후보 18.9%, 양향자 후보 13.8%, 염태영 후보 8.5% 순으로 나타났다.

권리당원 대상의 경우도 김종민 36.0%, 노웅래 22.1%, 양향자 20.5%, 염태영 10.1%, 한병도 7.0% 순으로 나왔고,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김 후보 35.6%, 노 후보 21.0%, 양 후보 17.4%, 그 외 후보는 10% 이하였다. '없음 또는 잘 모름'도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ARS(무선 RDD) 100%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며 응답률은 5.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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