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버스킹' 공연 포스터. (사진=사천시 제공)

사천문화재단은 오는 26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사천시의 명소를 찾아가 다채로운 공연을 펼치는 버스킹 공연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 진행되는 '찾아가는 버스킹'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공연 예술인의 활동을 지원하고, 대중가요·트로트·클래식·마술 등 다양한 장르의 버스킹 공연을 펼쳐 사천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버스킹 공연은 삼천포대교공원을 비롯해 사천시의 명소를 직접 찾아가 아름다운 경치와 함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있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는 가운데, 지역에 버스킹 문화가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재단 강의태 대표이사는 “찾아가는 버스킹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연예술인들에게는 힘이 되고, 지역 버스커들을 발굴하여 그들의 역량을 한 단계 더 성숙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공연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앞서 '찾아가는 버스킹' 공연팀 선정은 사천 지역에 거주하는 공연인에 한해 공개모집을 통해 진행된다. 아울러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공연 장소 부근으로 방역활동을 할 계획이며, 마스크 착용 의무화, 관람 거리 준수하기, 손소독제 비치 등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면서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천 등 기상상황에 따라 공연 일정에 변경이 있을 수 있으므로, 자세한 사항은 사천문화재단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