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08.11 15:43:21
동아대학교가 정부의 ‘4단계 BK21(두뇌한국21)’ 사업에 3개 교육연구단과 2개 교육연구팀 총 5개 사업단이 예비 선정됐다고 11일 발표했다.
이번에 예비 선정된 팀은 향후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현장 점검을 거쳐 최종 선정 여부가 확정될 예정이다.
BK21 사업은 신산업, 기초학문 분야 등 후속세대가 학업과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대학원생 연구장학금, 신진연구인력 인건비 등을 지원하는 연구인 양성사업이다. 이번 4단계 BK21 사업은 지난 3단계 BK21 플러스 사업의 후속으로 향후 7년 동안 진행된다.
예비 선정된 동아대 교육연구단은 ▲ICT 융합 해양스마트시티 방재인력 양성 교육연구사업단 ▲미래환경 생체방어 융합사업단 ▲동남권 정착형 초정밀 화학소재 엔지니어 양성 교육단 3개다. 또 교육연구팀은 ▲스마트시티 구현 위한 스마트 거버넌스 교육연구팀 ▲글로벌 관광 SDGs 교육연구팀 2개다.
동남지역 사립대학 중에서는 이번에 동아대가 가장 많은 사업단이 선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동아대는 대학원과 연구 분야를 집중 지원해 ‘특성화 강소 대학원’을 육성해 대학원 교육과정 전문화와 연구 역량 극대화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한다는 계획이다.
동아대 관계자는 “이번 예비 선정으로 확보한 총사업비는 연간 19억 4100만원으로 40여명의 교원과 100여명의 대학원생 등 연구인력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