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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차기선호도 조사서 이낙연 제치고 지지도 첫 역전

[한국갤럽] 이재명 19% 이낙연 17% 윤석열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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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20.08.14 15:50:01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오른쪽)와 이재명 경기지사가 지난달 30일 경기도청에서 만나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차기 대통령 선호도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처음으로 그동안 ‘부동의 1위’였던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의원을 제치고 역전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11~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통령 선호도 조사결과에 따르면 이 지사가 19%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이 의원이 17%로 2위를 기록했고 그 뒤는 윤석열 검찰총장 9%,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3%, 무소속 홍준표 의원 2% 순이었다. 이같은 결과는 14일 발표됐다. 

지난달까지 이 의원이 7개월 연속 선호도 20%대 중반으로 단연 선두였으나, 최근 이 지사가 급상승해 여권 선두 경쟁 구도에 변화가 생겼다. 

 

이 지사는 지난 2015년 4월 무상급식 중단으로 논란된 홍준표 경남지사와 정반대의 복지 확대 행보로 눈길을 끌며 당시 예비조사(자유응답 방식)에서 처음으로 상위 8인 안에 거명돼 선호도 1%대로 시작했다. 이후 매 조사에서 한자릿수 지지율에 머물다 올해들어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특히 최근 대법원에서 무죄취지 판결을 받은 뒤 급속히 상승했다. 


응답자 특성별로 보면 이 지사 선호도는 여성(13%)보다 남성(25%), 30·40대(30% 내외), 인천·경기(27%) 등에서 높은 반면, 이 의원 선호도는 남녀(16%·18%) 비슷하고, 광주·전라(45%), 더불어민주당 지지층(37%), 대통령 긍정 평가자(35%) 등에서 높은 편이다.

 

(자료제공=한국갤럽)

이번 조사는 지난 11~13일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한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3.1%p(95% 신뢰수준)이며 응답률은 13%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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