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성사이다X방탄소년단 광고 카피 공모전’ 당선작이 게재된 버스정류장의 모습. (사진=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가 ‘칠성사이다X방탄소년단 광고 카피 공모전’ 당선작을 버스쉘터 녹화사업이 진행 중인 양화·신촌로 정류소 74개 광고면에 게재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7월 7일부터 31일까지 칠성사이다X방탄소년단 광고 카피 공모전을 실시한 바 있다. 해당 공모전은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젊은 소비자들과 소통하고 호흡하며 칠성사이다 브랜드 이미지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최근 대중교통을 통한 팬덤 광고가 증가하는 점에 주목, 소비자가 직접 광고를 기획·제작한 것 같은 경험을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공모전에는 총 60만여건의 광고 카피가 접수됐으며, 일부 부적합 문구를 제외하고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74개 당선작이 선정됐다. 당선작은 오는 31일까지 게재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칠성사이다 광고 카피 공모전에 보내주신 많은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로 소비자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가고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