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08.19 17:10:58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19일 신임 대변인단 인사를 발표하며 박재호 신임 시당위원장 체제 출범 이후 첫 당직 인사를 단행했다.
먼저 민주당 부산시당은 신임 수석대변인에 수영구 지역위원장인 강윤경 변호사를 임명했다. 강 신임 수석대변인은 부산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법무법인 정산 대표 변호사,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민주당 부산시장 선대위 대변인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이어 대변인에는 고대영, 이현, 김태훈, 김민정, 구경민 등 부산시의회 의원 5명과 금정구의회 조준영 부의장이 공동으로 선임됐다.
이와 함께 민주당 부산시당은 SNS 등 홍보에 대한 시대 변화에 발맞춰 온라인 여론 대응 강화를 위해 김삼수 부산시의원을 온라인 대변인에 임명했다.
또 강희은 중구의원, 박구슬 남구의원, 이의찬·정홍숙 연제구의원 등 젊은 구의원 10명을 부대변인단에 배치해 지역별 현안 대응은 물론 SNS 여론전도 적극 펼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민주당 부산시당 관계자는 “우리 시당은 오늘 신임 대변인단 발표를 시작으로 신임 당직 인선 결과를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