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 LINC+사업단은 31일 오전 9시 제1공학관 시청각실에서 ‘2020 LINC+이노베이션 교수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사회혁신가 양성을 위한 ‘퍼실리테이션(Facilitation)’의 이론이해 및 학습 참여적 수업설계를 목적으로 열렸다. ‘퍼실리테이션’ 교수법에 관심 있는 학내 교수들이 참석해 지역사회 문제 발굴 및 해결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퍼실리테이션은 학습자들이 효과적인 기법에 따라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상호작용을 촉진해 목적을 달성하도록 돕는 활동이다.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학습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요구되는 4C(창조성·비판력·의사소통·협업)의 역량을 높일 수 있다.
이날 워크숍은 ‘참여하는 수업, 가르치지 않는 배움’을 주제로 학습자 주도성을 회복하고자 ▲새로운 틀 ▲학습하는 인간 ▲구조와 절차 ▲반응하는 수업 ▲수업의 설계 ▲종합 및 마무리 등 6개 과정을 통해 철학, 기법, 학습내용 측면에서의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학습자 스스로 효과성을 추구할 수 있도록 ‘자발적인 참여 유도’와 ‘가르치지 않지만 일어나는 배움을 실현하는 해법’에 대해서도 함께 공유했다.
박은주 LINC+사업단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정보의 활용, 새로운 지식의 창출, 사고의 촉진 등으로 학습자 스스로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도록 발견적 학습 방법론이 교수학습에 요구되고 있다”라며 “LINC+사업단은 시대를 선도하는 지역사회혁신가 양성을 위해 교수자에게 다양한 교육방법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