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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핫] 24세 여대생을 민주당 최고위원에...깜짝발탁 배경은?

이낙연호 본격출범...사무총장 박광온, 정책위의장 한정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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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20.09.01 10:23:02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31일 신임 사무총장에 박광온 의원, 정책위의장에 한정애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또 지명직 최고위원에는 박홍배 한국노총 금융노조 위원장과 박성민 청년대변인을 임명했다. 왼쪽부터 박광온, 한정애, 박홍배, 박성민.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신임 사무총장에 박광온 의원, 정책위의장에 한정애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박 신임 사무총장(3선·경기 수원정)은 전남 출신으로 이 대표와는 언론계 선후배 사이로 전임 이해찬 대표 지도부에서 최고위원을 지냈으며, 이번 전당대회에서 이 대표의 선거 캠프를 총괄 지휘하는 역할을 맡은 바 있다.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박 신임 총장에 대해 “원만하고, 당 역량 강화의 적임자로 판단된다. 누구보다 당을 안정적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 사무총장은 1일 오전 CNB 뉴스와의 통화에서 “당정청이 원활히 소통하면서 원팀을 이뤄 국난 극복에 총력을 결집해야 한다. 당이 원활하게 돌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 정책위의장(3선·서울 강서병)은 부산 출신으로 한국노총을 거쳐 당 정책위 수석부의장을 지냈다.

 

최 수석대변인은 “민생, 경제 분야에서 세밀한 정책 역량을 갖췄다고 판단한다”며 “원내대표단과 팀워크가 잘 발휘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사무총장과 한 정책위의장은 현재 각각 국회 과방위원장, 복지위원장을 맡고 있으나 당직 임명에 따라 사임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당 대표에게 임명권이 있는 지명직 최고위원에는 박홍배 한국노총 금융노조 위원장과 박성민 청년대변인을 임명했다.

박 위원장은 노동계인 동시에 영남 출신인 점, 24세인 박 대변인은 청년이자 여성인 점 등이 고려됐으며, 두 최고위원 지명자는 당무위원회 인준을 거쳐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특히 대학생인 박 청년대변인을 최고위원에 깜짝 발탁한 점은 파격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역대 민주당 최고위원 중 최연소이며, 대학생이 민주당 최고위원에 이름을 올린 것은 처음이기 때문이다.

1996년생으로 올해 24세인 박 최고위원 내정자는 지난해 8월 민주당 공식 유튜브 채널 ‘씀’을 통한 공개 오디션을 거쳐 청년대변인으로 임명됐으며, 현재 고려대 휴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 수석대변인은 “박성민 내정자는 청년을 대표할뿐더러 청년대변인으로서 역량 높이 평가받아온 인재”라며 “특히 청년이자 여성으로서 젠더 문제에 기민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강점을 갖췄다. 청년들의 어려움을 아울러서 가감 없이 소통하고 당에 건의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갈 적임자”라고 말했다.

1996년생으로 올해 24세인 박성민 최고위원 내정자는 지난해 8월 민주당 공식 유튜브 채널 '씀'을 통한 공개 오디션을 거쳐 청년대변인으로 임명됐다. (사진=연합뉴스)

한편 이 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인선에 대해 “청년과 여성이 당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하도록 제도화하겠다는 나의 거듭된 약속을 이행해가는 것”이라고 밝혀 청년 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 추진함으로써 청년층을 향한 구애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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