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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대생 논문, 스코퍼스 등재 세계적 학술지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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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민지기자 |  2020.09.02 14:59:51

한국해양대학교 해양생명과학부 윤주빈 학생(왼쪽)과 문기환 지도교수. (사진=한국해양대 제공)

한국해양대학교는 해양생명과학부 졸업 후 해양과학기술전문대학원(OST)에 진학한 윤주빈 학생(지도교수 문기환)이 제1저자로 참여한 논문이 지난 7월 스코퍼스(SCOPUS) 등재 국제 저명 학술지인 ‘Microorganisms’(Impact Factor 4.167)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게재된 논문은 ‘In vitro Edwardsiella piscicida CK108 Transcriptome Profiles with Subinhibitory Concentrations of Phenol and Formalin Reveal New Insights into Bacterial Pathogenesis Mechanisms’이다.

양식업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해양성 병원미생물 중 하나인 E. piscicida가 부억제성 농도의 주요 수질오염 물질인 페놀과 포르말린에 노출됐을 경우, 질병을 유발하는 병원성 유전자의 발현 변화를 RNA deep sequencing 기술을 통해 분석한 연구 결과다.

이번 연구를 통해 문기환 교수팀은 수질 환경 내로 유출되는 환경오염 인자가 세균 내 신호 물질로 작용해 질병유발 세균의 병원성 조절을 유도해 숙주에 더 큰 피해를 미칠 수 있는 가능성을 밝혔다.

또 양식업에서 흔히 발생하는 고농도의 환경오염 물질에 의한 직접적 피해가 아닌 저농도의 환경오염 물질에 의한 간접적 피해에 대한 문제를 제시했다.

문 교수는 “학부연구생이 좋은 성과를 내줘서 다른 학생들에게 큰 귀감이 될 것이다. 학생들의 지도와 연구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윤주빈 학생은 2018년 9월부터 해양생명과학부 해양미생물학실험실에서 학부연구생 신분으로 문기환 교수의 지도하에 이번 연구를 진행했다. 현재 해양과학기술전문대학원(OST)에 지원해 이달부터 대학원생의 신분으로 미세플라스틱을 비롯한 환경오염 물질과 어병세균의 병원성 인자 발현의 상관성에 관한 연구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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