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정총리 “깨끗한 수돗물 공급은 국가의 기본책무”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 주재 “수돗물안전상황실 상설화, 응답시스템”

  •  

cnbnews 심원섭기자 |  2020.09.03 11:04:34

정세균 국무총리가 3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조정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는 3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주자하면서 모두발언을 통해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는 것은 국가의 기본적 책무로, 이번처럼 국민을 불안하게 만드는 사고는 앞으로 있어선 안 된다”며 “수돗물 유충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해 정수장 시설·위생 관리를 대폭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 총리는 “우선 정수 단계별로 다중의 차단 장치를 설치하고, 전문인력 확충과 원격 감시 시스템 구축 등으로 정수 상황을 24시간 확인할 수 있도록 시설 관리를 대폭 강화하겠다”면서 “정수장 위생 관리 인증제를 도입하고, 시설 성능평가도 매년 실시해 철저히 감독하면서 먹는 물 수질 기준과 정수장 위생 관리기준을 국민 눈높이에 맞게 구체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이날 회의 두 번째 안으로 올라온 건설엔지니어링 발전방안에 대해 “우리 건설사들의 시공능력은 국제적으로 입증됐지만 건설산업은 시공이 전부가 아니다”라고 지적하면서 “선진국은 건설의 기획부터 설계, 조달, 감리, 시설물 운영까지의 전 과정을 관리하는 건설 ‘엔지니어링’을 고 부가가치 핵심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 총리는 “반면 우리나라에서는 엔지니어링이 시공을 뒷받침하는 부수적 영역으로 인식되고 있어 1% 내외의 세계시장 점유율에 그치고 있는 상태”라면서 “이제부터는 타산업과 연계해 프로젝트 전반의 효율을 높이는 엔지니어링에 주목해야 할 때”라고 당부햇다.

그리고 정 총리는 “세계 최고의 시공능력에 더해 우리의 잘 갖추어진 디지털 인프라를 접목한다면 충분히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