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수기자 |
2020.09.15 16:47:16
울산시는 15일 오전 울산과학기술진흥센터 5층에 위치한 울산글로벌스타트허브(U-hub)에서 창업기업 온라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송철호 시장과 창업 전문가인 이장혁 고려대 교수, 스마트폰 기반의 도보용 증강현실(AR) 네비게이션을 개발하는 ㈜네모픽스, 3D데이터의 디지털화를 아이템으로 창업한 ㈜케이넷 이엔지 등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대학교수,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창업기업 대표 등이 참여했다.
간담회는 송철호 시장이 U-hub에서 창업기업 대표와 창업 전문가를 화상으로 연결해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창업현장의 어려움에 대한 건의 청취와 포스트 코로나시대 창업정책 방향에 대해 의견 수렴 등으로 진행됐다.
또 울산 출신 창업 전문가로 서울시 창업정책위원회 위원이자 프랑스 유명 엑셀러레이터인 크리에이티브밸리 외부전문가역을 맡고 있는 이장혁 고려대 교수로부터 울산의 창업여건과 발전방향에 대해 듣는 시간을 가졌다.
송철호 시장은 “코로나19로 모든 경제주체가 예외 없이 어려운 상황이다”며 “하지만 창업기업은 코로나19 이후 가장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현재 위기를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U-hub는 지난해 3월 창업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개소한 울산시 대표 창업지원공간으로, 울산과학기술진흥센터 5층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