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동아대 국어문화원 주관 ‘부산 우리말 가꿈이’, 언어 감시단 활동 펼쳐

공고문·홍보물·인터넷 홈페이지 등 언어 사용 실태 조사, 개선안 제출

  •  

cnbnews 손민지기자 |  2020.09.16 10:44:55

부산 우리말 가꿈이들의 언어 감시단 활동으로 아파트 정자 안내문이 수정됐다. (사진=동아대 제공)

동아대학교 국어문화원은 부산 우리말 가꿈이가 부산 언어 감시단 활동을 활발히 펼쳤다고 16일 밝혔다.

부산 우리말 가꿈이는 지역 시민의 언어 사용 실태 조사와 올바른 언어 사용 유도를 위해 공고문·홍보물·인터넷 홈페이지 등에서 잘못 사용하고 있는 어휘나 맞춤법 오류, 과도한 외래어·외국어 사용 등의 실태를 조사했다. 또 이를 바탕으로 해당 기업 및 기관에 언어 사용 개선안을 제출했다.

동아대 국어문화원은 이번 부산 언어 감시단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잘못된 언어 사용 실태에 대한 경각심 환기와 함께 실제로 일부 잘못된 단어들이 올바르게 수정되는 등 긍정적인 성과를 달성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부산 우리말 가꿈이 6기 김근희 학생(동아대 철학생명의료윤리학과 1)은 “부산 언어 감시단 활동을 진행하며 우리말의 소중함이 많이 가려져 있는 걸 느꼈다”며 “한글이 아닌 영어로 표기하는 것이 잘못된 것을 알면서도 눈길을 더 끌 수 있다는 이유로 한글을 덮어두고 영어를 계속 사용하는 현실이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사단법인 국어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하고 동아대 국어문화원이 주관하는 ‘부산 우리말 가꿈이’는 전국 13개 지역의 국어문화원에서 동아리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부산에서는 동아대 국어문화원이 지난 2015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우리말 가꿈이는 부산 지역에서 우리말과 글을 아끼며 지역어를 알리기 위한 활동으로 방송·통신 및 공공 언어 개선 활동을 진행하는 ‘우리말 지킴이’, 우리말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로 신문 및 홍보 영상을 제작하는 ‘우리말 알림이’, 부산 지역어 보존을 위한 사투리 조사와 홍보물 제작을 맡은 ‘지역어 아낌이’ 등으로 나눠 활동한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