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수기자 |
2020.09.18 15:54:06
울산시는 전국적인 코로나19 감염자 재확산에 따라 신규임용후보자 합격자 등록을 기존 ‘대면 현장접수’ 방식에서 ‘비대면 우편접수’ 로 전환해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울산시는 지난해 시청 대강당에서 같은 날 같은 시각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간단한 오리엔테이션과 공무원 임용에 필요한 서류를 대면으로 접수받았다.
시는 최근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산발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기존과 같은 등록방식을 추진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에,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기존 대면 접수 방식에서 탈피해, 합격자 전원(375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등록 방식을 추진하게 되었다.
올해 울산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합격자는 오는 9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총 14종의 합격자 등록서류를 갖춰 울산시 총무과에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비대면 접수로 발생할 수 있는 등록서류의 미비점은 유선안내와 재접수로 대처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등록에 다소 불편한 점은 있겠지만, 현재의 코로나19 사태가 엄중한 상황인 만큼 시의 선제적인 조치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