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엑스포 코리아 2020 온라인 생방송 행사 모습 (사진=클라우드 엑스포 코리아 주최 측 제공)

클라우드 엑스포 코리아 2020 온라인 행사가 지난 17~18일까지 코로나19 시대에 클라우드 기술의 비대면과 각종 분야에서 혁신성과 필요성을 보이며 그 막을 내렸다.

행사 주최 측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오프라인으로 열렸던 이 행사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에 따라 올해 온라인 비대면 행사로 전환해 열렸다.

행사는 온라인 컨퍼런스 총 17개 세션으로 진행됐으며 그간 질병관리본부(질본)가 권장하는 방역수칙에 따라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네이버TV와 유튜브 온라인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각 세션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클라우드 기술의 방향, 클라우드 언택트 관련 기술, 클라우드를 활용한 창업·금융·제조·공공 등의 혁신 사례를 공유했다. 본 온라인 행사 생방송에는 총 3654건의 접속자 수를 기록해 온라인 행사임에도 높은 참여율을 기록한 것으로 평가된다.

또 온라인 전시관에는 ▲업무과정 설계(BPR) 서비스 ▲비대면 서비스 ▲플랫폼 서비스 ▲클라우드 매니지먼트 ▲보안, 헬스케어, 기타 ▲대기업 관으로 구성돼 클라우드 관련 대·중소기업 37개사가 관련 기술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 컨퍼런스 내용은 향후 클라우드 엑스포 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다시보기 영상이 올라올 예정이며 발표 자료도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또 온라인 전시관은 지금도 상시 방문이 가능하며 해당 사이트는 연말까지 계속 운영될 예정이다.

이인숙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언택트 시대의 핵심 기반인 클라우드를 비대면 형식으로 소개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또 온라인 컨퍼런스와 전시의 새로운 가치를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클라우드 엑스포 코리아에 대해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