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에스-오일(S-OIL)울산복지재단(이사장 박봉수)이 23일 오전 시청접견실에서 추석을 맞아 1억원 상당의 백미 1715포(20kg)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송철호 울산시장, S-OIL울산복지재단 박봉수 이사장, 한시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되는 백미는 S-OIL울산복지재단이 지역 농가에서 생산된 친환경 쌀을 구매해 기탁하는 것이다.
재단은 지난 2001년부터 현재까지 총 79억원 상당의 성품을 울산지역 저소득 세대 및 사회복지기관에 기부해 오고 있다.
S-OIL울산복지재단 박봉수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석유제품 수요 감소와 정제마진 악화로 정유 업계가 유례없는 도전에 직면하고 있지만, S-OIL은 ‘나눔’이라는 가치를 바탕으로 S-OIL울산복지재단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우리 지역사회와 함께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S-OIL울산복지재단은 지속적인 나눔 활동으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며, “이번에 지원한 백미로 어려운 이웃들이 추석 명절을 지내는데 도움이 될 수 있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S-OIL울산복지재단은 지역 농산물인 친환경 쌀 구매 및 지원뿐만 아니라 동절기 저소득 세대를 위한 난방유 지원, 울산지역 내 사회복지시설기관을 통한 복지사업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