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설공단은 매년 명절 울산대공원 정문, 동문광장, 장미원에서 운영하던 전통 민속놀이 체험마당을 올해에는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미운영한다고 밝혔다.
현재 울산대공원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에 따라 모든 실내시설을 휴장 중이며 마스크를 착용한 이용객 및 목줄 착용, 배변봉투를 지참한 반려견에 한해 산책로만 이용할 수 있다.
공단 박순환 이사장은 “방문객이 많은 명절,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니 많은 양해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울산대공원은 휴장과 행사 미운영으로 인한 이용객의 아쉬움을 해소하고자, 추석 연휴기간인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5일간 주차장을 무료개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