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2일 코로나19  진단키트 제조업체인 충북 청주시 소재 에스디바이오센서를 방문,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추석 명절 기간 내내 현장 행보에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이 대표는 추석연휴 직전 서울 남대문시장을 찾은 데 이어 2일에는 서울지방경찰청 제1기동단과 코로나 진단키트 공장을 방문했다. 3일에는 버스회사를 방문해 기사들과 만나 격려했다.

이 대표가 찾은 코로나 진단 키트 제조사눈 ‘에스디바이오센서’다. 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바이러스 전염병은 ‘조기 진단’과 ‘조기 치료’ 이 두 가지의 바퀴가 굴러가야 해결된다”면서 “지금까지 우리 대한민국은 ‘조기’, 그리고 ‘광범위한 진단’에서 세계적으로 최고 수준까지 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는 “대외적으로는 우리가 코로나 대처의 모범국가로 칭찬받고 있지만, 더 본질적으로는 우리 국민들의 건강을 지켜줄 수 있는 출발이 바로 조기 진단”이라면서 “대량생산 체제로 가면서 광범위한 진단까지 동시에 이뤄졌기 때문에 지금처럼 안정적인 관리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2일 서울지방경찰청 기동본부 5기동단 생활관을 둘러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앞서 이 대표는 서울 중구에 있는 서울지방경찰청 제1기동단에 방문해 추석 연휴에도 서울 도심 경비 업무를 하는 대원들에게 “여러분이 근무하니 국민이 쉴 수 있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