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설공단이 조달청이 주관한 ‘2020년도 제2차 혁신 시제품 테스트’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2개 사업에 2억 6000만원의 구축비용을 지원받는다.
공단은 ‘문수경기장 청춘의 못에 녹조 성장 억제 및 수질개선을 위한 선회와류식 수질개선시스템’과 ‘울산종합운동장에 전기차충전을 위한 스마트 IoT e모빌리티 충전용 콘센트’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혁신시제품 테스트기관 지원사업은 조달청 예산으로 중소기업이 보유한 특허나 기술개발을 통해 만든 혁신시제품을 구매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테스트기관을 선정, 진행하고 있으며, 그 결과를 토대로 상용화를 지원한다.
박순환 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조달청 혁신시제품 수요기관 매칭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중소기업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설공단은 지난 4월에도 2020년도 제1차 혁신시제품 테스트 수행기관으로 선정, 조달청으로부터 1억원의 구축비용을 지원받아 문수체육시설 권역에 ‘스마트 IoT 전력정보 가시화 및 진단키트’ 40개를 설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