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이하 UPA)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도래에 따른 해운·항만·물류혁신과 울산항의 지속성장을 주제로 오는 15일부터 11월 27일까지 ‘온택트(On-tact) 물류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지난해에 이어 동명대학교 스마트 물류사업단과 함께 운영하는 이번 과정은 울산항 유관기관 및 업·단체 종사자, 해운항만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원)생의 역량강화를 위한 맞춤형 콘텐츠로 구성된다.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에 따라 비대면 온라인 강의로 진행될 예정이다.
‘항만물류 교육과정’과 ‘분석실무 초급과정’으로 구성된 이번 아카데미는 대학교수 및 연구원 등 전문가의 강좌로 이뤄진다. 해운·항만·물류 최신트렌드와 이슈, 뉴노멀 시대 울산항 지속성장을 위한 대응방안 등을 온라인 강의와 토론을 통해 진행한다.
해양수산부의 지원을 받아 무상으로 진행되며, 오는 14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이수자 중 평가를 거쳐 우수인원에게 해양수산부장관상 등을 포상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UPA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상환 UPA 사장은 “온택트 물류아카데미를 통해 울산항 종사자 및 항만전문가를 꿈꾸는 지역인재들과 미래전략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장을 만들고자 한다”며 “항만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교육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경영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