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자산관리회사 경남서부지사는 진주권역보증센터와 8일 4분기 1차 농업인 희망동행 프로젝트를 합동으로 추진했다.
농업인 희망동행 프로젝트는 ‘농업인 신용회복 컨설팅 지원’ 제도를 통해 신용회복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채무로 힘들었던 시간을 잊고 새로운 시작을 열어갈 수 있도록 범농협과 함께 방문, 응원과 격려로 재기를 지원한다.
경남서부지사에 따르면 이번 방문 대상자로 선정된 채무자 이모 씨는 과거 버섯재배업 운영 당시 지속한 적자 폭 증가로 과도한 금융비용을 감당하지 못해 해당 채권이 부실화됐다. 현재 아내와 함께 읍내 작은 식당을 경영하며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형편이라고 설명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이 씨는 농협자산관리회사의 ‘농업인 신용회복 컨설팅’을 받게 됐고 원금의 약 70%를 감면한 채무조정을 통해 비로소 채무 부담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게 됐다.
지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용회복 기회의 사각지대에 놓인 농업인과 사회적 취약계층에 재활의지를 심어주고 재기를 도울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책을 모색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