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가 14일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발표한 ‘2020년 상장기업의 ESG 평가 및 등급 공표’에서 통합등급과 환경(E)·사회(S)·지배구조(G) 전 부문에서 모두 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과 2019년 ‘한국기업지배구조원 지배구조평가’에서 2년 연속 1위 기업으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에는 지배구조를 포함한 ESG 평가 모든 부문에서 A+ 등급으로 평가 받으면서 ESG경영 선도 금융그룹임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는 것.
KB금융은 윤종규 회장을 포함한 사내·사외이사 전원으로 구성된 ‘ESG위원회’를 통해 ESG경영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고 있다며, 2030년까지 그룹의 탄소배출량을 2017년 대비 25% 감축 및 현재 약 20조원 규모인 ‘ESG 상품·투자·대출’을 50조원까지 확대하는 등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