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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설훈구 교수, 관광목적지 경쟁우위 평가지표 연구 ‘주목’

국제학술지 ‘서스테이너빌리티’에 연구논문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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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민지기자 |  2020.10.21 16:34:18

설훈구 교수 (사진=부경대 제공)

사업환경과 경쟁우위 두 요소를 활용해 관광목적지의 경쟁우위(competitive advantages)를 평가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받고 있다.

부경대학교 경영학부 설훈구 교수가 발표한 논문 ‘관광목적지의 사업환경 및 경쟁우위 측정도구 개발(Measurement Development for Tourism Destination Business Environment and Competitive Advantages)’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6일 SSCI(사회과학인용색인)급 국제학술지 ‘서스테이너빌리티(Sustainability)’에 게재된 이 논문은 관광목적지의 경쟁우위를 측정할 수 있는 측정도구를 개발, 제시해 관심을 모았다. ‘서스테이너빌리티’는 학술영향력지수가 2.79점(3점 만점)인 사회과학 분야 최상위 학술지다.

설 교수는 이번 논문에서 관광목적지의 성공을 위한 경쟁우위 요소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이 많다는 점에 착안, 사업환경과 경쟁우위를 측정하기 위한 각 지표를 도출해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관광목적지의 사업환경 지표로는 △역동성 △적대성 △격변성 △투자성 △정보기술 △거버넌스 등 6가지로 나타났고, 경쟁우위 지표는 △방어성 △지역 수용성 △접근성 △가격합리성 △독특성 △지원성 △이미지 지속성 등 7가지로 나타났다.

설 교수는 논문에서 “관광목적지의 관리자는 이 같은 사업환경 요소와 경쟁우위 지표를 통해 다른 경쟁 관광목적지에 비해 어떤 경쟁우위요소가 있는지 파악할 수 있어 관광지의 성공여부를 예상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관광지마다 많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 경쟁을 펼치는 상황에서 이번 연구결과가 관광지의 경영전략을 수립하는 데 상당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설 교수는 한국연구재단의 중견연구과제의 일환으로 약 4년에 걸쳐 연구를 진행, 이번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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