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산학협동관에서 ‘수송기계 전문가 양성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창원교 창원산단 제조업혁신 인프라조성 사업단이 주최한 수송기계 전문가 양성 과정은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1차 교육에 이어 지난 8월 31일부터 10월 21일까지 도내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CAD/CAM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이 진행됐다.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은 고용위기가 우려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고용안정에 선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역 경제‧산업정책과 연계해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창원대 산학협력단에서 진행된 수송기계 특화분야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은 ▲2D/3D설계(AUTOCAD, INVENTOR, CATIA) ▲역설계/검사 소프트웨어 활용교육(Design X, Control X) ▲기계가공(CAM) ▲종합프로젝트 실습 ▲교양 및 특강 등 수송기계 전문가 양성에 필요한 다양한 과목으로 편성됐다.
수료식은 취업설명회와 같이 진행됐다. 두산공작기계, 태림산업, 창원산업진흥원의 인사 담당자들이 참석해 기업 및 기관 소개와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져 수료생들의 취업 연계 가능성도 크게 높였다.
창원대 창원산단 제조업혁신 인프라조성 사업단 진교홍 단장은 “이번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의 수송기계 전문가 양성과정을 통해 경남 도내 미취업자들이 수송기계 전문가 인력 수요-공급기업과 학생 간의 매칭 작업 등으로 취업률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