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지난 24일 오전 9시 교내 미래항공융합관 4층 대강당에서 ‘50+생애재설계대학 도시농업실용교육 2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는 최광준 신라대 평생교육원장과 김상권 50+생애재설계대학 책임교수를 비롯한 교직원과 수강생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신라대 평생교육원은 지난 4월 11일부터 10월 24일까지 주 2회 수업으로 이번 교육을 진행했다. 양봉, 인삼 재배, 난 재배 등 도시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도시농업에 대한 프로그램을 전용 실습장을 활용했다.
신라대 관계자는 “내실 있는 실습 교육을 통해 도시농업에 필요한 노하우를 전수하고 교육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한 결과 전체 교육생 50명 중 46명이 수료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수업 진행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정부의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안전하고 효과적인 교육 진행을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한편, 50+생애재설계대학 도시농업실용교육은 부산광역시 노인복지과 주관 사업으로, 신라대는 2019년에 공모 교육 운영기관으로 지정됐다. 도시농업 전문가 양성을 위해 부산 지역의 특성에 맞춘 특색 있고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