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이하 UPA)는 지난 27일 노사 간 공감대 형성과 상호협력을 위한 ‘노사 상생·소통 워크숍’을 개최했다.
UPA 노사 구성원 및 자회사 울산항만관리㈜가 참여한 이번 워크숍에서는 상생 파트너십과 정부 노동정책의 변화에 대한 전문가 강의와 더불어 노사관계 중장기 비전 등 상호협력을 위한 노동현안 토론이 진행됐다.
창립 이래 13년 연속 무분규를 이어오고 있는 UPA 노사는 지난 9월 사회적 가치 실현과 협력적 노사 관계 정착을 골자로 한 단체협약을 체결했으며, 그 연장선으로 ‘노사 상생·소통 워크숍’을 개최했다.
고상환 UPA 사장은 “공공기관으로서 정부 노동정책과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노사 간 토론과 공감을 이어갈 것”이라며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동반자로서 노사가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더불어 강덕호 노동조합위원장은 “일·가정 양립, 작업장 안전관리 등 노사 간 협의가 필요한 사안에 대해 꾸준히 대화해오고 있다”며, “근로자 권익 보호와 상호 발전을 위해 소통하는 노조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