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8일 오전 본관 7층 행정부시장실에서 ‘2020년 울산광역시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2020년 울산광역시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는 시민 체감형 혁신성과 창출 및 공유·확산을 위해 추진됐다.
지난 9월 17~22일까지 시청 내 부서 및 사업소로부터 우수사례를 접수받아 온라인투표와 서면심사 등을 거쳐 총 5개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이날 시상식을 가졌다.
최우수 사례에는 하수관리과 ‘하수 처리 민원 관련 울산시의 1석 3조 행정혁신’이 선정됐다.
이 사례는 회야하수처리장 증설사업 반대 주민 이주대책 마련 및 낙후지역 산단조성, 하수 발생지역인 양산시와 공공하수도 사용협약 체결, 회야하수처리장 적기준공으로 양산시 웅상지역 하수처리 갈등 해소 등이다.
우수 사례에는 문화예술과의 ‘울산도서관 책값 돌려주기 사업’과 정보화담당관의 ‘재난대응 웹서비스 개발’이 선정됐다.
‘울산도서관 책값 돌려주기 사업’은 울산서점조합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도서관 책값 돌려주기 사업 운영 규정을 제정해 7월부터 지역서점에서 울산페이로 구매한 도서를 읽고 4주 내 울산도서관 제출 시 구매금액을 울산페이로 환불해 주는 사업이다.
정보화담당관의 ‘재난대응 웹서비스 개발’은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공적마스크 재고상태 5단계 구분 제공, 태풍 발생 경로 안내사이트 연결, 지진발생시 각종 대피장소 및 이재민 임시 주거시설 알림 등을 제공한다.
장려는 생태정원과의 ‘시민과 함께하는 백리대숲 조성’과 환경생태과의 ‘제로 웨이스트샵 운영’이 각각 선정됐다.
김석진 행정부시장은 “혁신 우수사례를 시민과 함께 공유 및 전파하여 행정과 시민이 함께 협업하는 지역문화 풍토 조성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