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주한유럽상공회의소 회원사 초청 투자설명회’를 30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한유럽상공회의소 회원사 임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행사는 울산의 유망 외국인투자유치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기관간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설명회에는 유럽 기업 임원진과 주한 유럽대사관 관계자 등으로 독일, 프랑스, 노르웨이 등 울산과 중요한 경제관계를 맺고 있는 국가로 본사를 둔 기업들이다.
투자설명회는 울산시 조원경 경제부시장 환영사, 주한유럽상공회의소 디어크 루카트(Dirk Lukat) 회장 인사말씀에 이어 대한민국의 수소경제를 주제로 한 특강, 울산시 투자유치 IR(Investor Relations) 발표와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오찬 등으로 진행됐다.
울산시 투자유치 기업설명회는 울산 소개와, 산업인프라, 투자 인센티브, 주력산업 및 수소, 부유식 해상 풍력, 동북아 오일가스 등 신성장 에너지 산업을 소개, 울산경제자유구역(UFEZ), 하이테크밸리, KTX 울산역 역세권 사업 등 투자 프로젝트를 적극 홍보했다.
조원경 경제부시장은 환영사에서 “울산은 한국 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도시로 최근의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맞춘 ‘울산형 뉴딜’을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수소산업 육성, 부유식 해상풍력단지 등 신재생 에너지 기반을 구축해 세계적 에너지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울산에 지속적인 투자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주한외국상공회의소와 투자유치를 위한 네트워크 관계를 유지하고, 향후 온라인 채널을 통한 전략적인 투지유치 활동을 통해 유망 프로젝트를 발굴, 지역 일자리 창출형 외국인투자유치 활동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