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11.03 11:49:08
부산시교육청이 초·중학생과 같은 학령기인 학교 밖 아동을 대상으로 지급한 ‘아동 특별돌봄지원금, 비대면 학습지원금’의 추가 신청을 오늘(3일)부터 오는 13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는 학교 밖 아동에 대한 지원금 신청이 지난달 16일 종료됐으나 이를 알지 못해 신청하지 못한 학교 밖 아동들에 추가 신청 기회를 주기 위한 조치다.
추가 접수대상은 초·중학교에 재학하지 않고 있는 대한민국 국적의 학교 밖 아동 가운데 지난달 16일까지 신청하지 못한 아동이다. 대상 연령대는 생일이 2005년 1월 1일부터 2013년 12월 31일 이내인 아동이다.
지원금은 초등학생과 같은 학령기의 학교 밖 아동에는 20만원씩, 중학생과 같은 학령기 학교 밖 아동에는 15만원씩 각각 지급한다.
신청 희망자들은 신청 기간 내에 주소지 관할 교육지원청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후 이달 말까지 신청 대상 아동 또는 보호자 계좌로 지원금이 지급된다.
시교육청 이은경 재정과장은 “이번 지원금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 밖 아동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한 것”이라며 “지난번에 신청하지 못한 학교 밖 아동은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고 신청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