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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연제’ ‘해운대’ ‘북구’ 3곳 선정

총사업비 811억원 들여 ‘부산형 도시재생’ 추진… 부산시 “도시재생 과정서 주민 내몰림 없도록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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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0.11.03 14:59:06

올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된 부산 북구 덕천동 일대 사업 구상도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국토교통부(국토부)의 제24차 중앙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의결을 거쳐 부산 북구, 연제구, 해운대구 3개 지역이 ‘2020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국토부 공모는 전국 시·도에서 자율적으로 선정해 제출한 중·소규모 도시재생사업의 실현 가능성, 적격성, 타당성 등을 평가해 국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부산에서 최종 선정된 곳은 연제구 연산8동, 해운대구 반여2·3동, 북구 덕천동이다.

이로써 부산지역의 뉴딜사업은 지난 2017년 시범사업 4곳부터 이번에 선정된 3곳까지 총 21곳이다. 지난해까지는 총 1737억원의 국비를 확보해 특·광역시 가운데 가장 많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도 집계됐다.

먼저 시는 연제구 연산8동에 ‘마을사랑 연(蓮) 정(情) 품은 따뜻한 이불마을’ 사업을 총 110억 3000만원을 들여 시행한다. 향후 이 지역에 ▲한이불 마을센터(주민 사랑방, 문화창작소, 마을 카페 등 커뮤니티 공간) ▲한이불 바람마당(주차 공간 확충, 주민 휴식 공원 조성) ▲이불마을 치유센터(노인, 취약계층 돌봄) 등을 조성해 거점시설을 세우고 골목길 정비, 노후 건물 수리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해운대구 반여2·3동에 ‘반여에 쉼표와 느낌표를 더하다’ 사업을 총 466억 5000만원을 들여 시행한다. 이 지역에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반여플러스 스쿨(폐교한 반여초 별관 활용한 일자리, 문화, 공동체 거점시설) ▲숨터정원(공·폐가 정비 후 공공 와이파이, 스마트 그늘막 등 기술 도입) ▲반여 문화 놀이터(어린이 돌봄 공간) ▲반여동 골목시장과 연계한 ‘상생협력상가’ ‘커뮤니티 가로정비사업’ 등을 추진한다.

북구 덕천동에는 ‘공유바람 숙등을 채우다’ 사업을 총 234억 2000만원을 들여 시행한다. 지난 1970년대 토지구획정리사업 이후 노후 지역이 지닌 잠재력을 활용해 ▲숙등 뭐든지 공유센터(숙등공원 내 주민 문화생활 공간) ▲숙등 다함께 주차장(숙등공원 하부 주차장 확충) ▲숙등 뭐든지 도전센터(구 부산의용촌 부지 바느질 체험 프로그램, 공유매장 운영) ▲덕천시장 청춘 먹거리 사업(덕천시장 빈 점포 단장 후 수제 먹거리 판매)을 운영할 계획이다.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은 “지역민이 도시재생사업의 성과를 조기에 체감할 수 있도록 정부 뉴딜사업 정책에 부합하는 사회기반시설과 창업, 주거 등 복합 앵커시설을 조성하고 상생협력 상가 등을 공급할 것”이라며 “특히 지역 자산을 활용한 부산만의 도시재생사업을 계속해서 발굴,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올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된 부산 연제구 연산8동 일대 사업 구상도 (사진=부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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