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과 지역 기관 직원 등 500여명이 3~4일 양일간 곶감 원료감(떫은감)과 단감 등 감 수확 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번 일손돕기는 영농기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일손돕기를 위해 고령자, 노약자, 부녀자 등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신청을 받아 61농가(51ha)를 선정, 일손을 도왔다.
일손돕기는 농기계작업이 어렵고 인력의존도가 높은 곶감 원료감 및 단감수확 작업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이번 일손돕기에는 산청군 공무원 외에도 농협과 교육청, 경남항노화연구원 직원들이 참여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까지 겹쳐 어려움을 겪는 농촌에 힘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일손이 부족한 농촌지역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