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해양진흥공사 부산 본사에서 ‘국적 정기선사 정시성 평가 협력 협약식’이 열린 가운데 황호선 공사 사장(왼쪽)과 남영수 밸류링크유 대표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해양진흥공사 제공)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지난 2월 도입된 우수 선화주기업 인증제도와 관련해 ㈜밸류링크유와 선박의 운항 정시성 평가와 관련 데이터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우수 선화주기업 인증제도는 선·화주 기업의 지속 상생협력 관계를 유도해 국적선사의 적취율을 높이고 해상 수출입 경쟁력을 강화하는 목적으로 올해 처음 도입된 제도다.

또 운항 정시성 평가는 우수 선화주기업 인증심사에서 선사에 대한 정기선사 운항 스케줄 준수 여부를 평가하는 심사 항목으로 활용된다.

향후 해당 업체는 정시성 평가를 위해 별도의 IT 솔루션을 개발해 심사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이번 협약에 대해 해양진흥공사 관계자는 “우리 공사는 정시성 정보를 지속 평가, 관리해 국적선사의 정시성 준수율을 높이는 데 이바지할 수 있게 됐다”며 “또 업체는 해운, 물류 IT 기술력과 빅데이터 분석력을 기반으로 해운·물류 상생 생태계 조성이란 목표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