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는 물리학과 졸업생인 김상욱 동문(05학번)이 일본의 명문 히로시마대학교 물리학과 및 대학원 선진이공계과학연구과 교수로 임용됐다고 5일 밝혔다.
김 교수는 창원대 물리학과 학사와 석사를 졸업하고, 일본 야마나시대학교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야마나시대학교 박사 후 연구원과 일본학술진흥회 특별연구원을 거쳐 히로시마대학교 물리학과 및 대학원 선진이공계과학연구과 교수로 임용됐다.
대표 논문으로는 비납계 압전체 BNT-ST에서 중성자 회절과 X선 회절을 이용해 결정 구조 및 구조적 특성을 조사하고, 결정구조와 전기적 특성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가 있다. 현재는 방사광을 이용한 결정 구조와 거시적 물성의 상관관계에 관한 구조 물성 연구를 진행 중이다.
김 교수는 “많은 도움을 주신 창원대와 교수님들에게 감사드린다. 모교의 위상을 높이고, 후배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가르치고 연구하는 교수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