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은 농협중앙회가 선발·시상하는 11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로 강경모·정다운 부부, 박인준·김미경 부부가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정동농협 조합원인 강경모(41)·정다운(29) 부부는 17여 년 동안 영농활동에 종사하면서 벼·콩 8400평, 단감과수원 1만평을 경작해 자립경영을 달성했다.
특히, 드론항공방제를 통해 고소득의 농업 외 소득을 올리고 있어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한 바가 크며 마을 이장 및 봉사 단체를 통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농업인의 귀감이 됐다.
부경원예농협 조합원인 박인준(58)·김미경(54) 부부는 25여 년 동안 영농활동에 종사하며 현재 시설하우스 4500평을 통한 깻잎재배로 자립경영을 달성했다.
지속가능한 농업 경영을 위해 항상 연구하는 자세로 양액재배를 통한 작물 생산으로 수확량 증대 및 안전한 먹거리 생산으로 일본 수출에도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새농민상을 수상하게 됐다.
한편, 이달의 새농민상은 농협중앙회에서 전국 최우수 선도 농축산인을 대상으로 매월 15~16부부를 선발해 시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