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 대외교류본부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한국생활 적응과 한국문화 이해를 돕기 위해 지난 5일 합천 해인사에서 ‘2020년도 외국인 유학생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부산대에는 현재 국내 대학 중 최다인 92개국 2000여 명의 외국인 학생들이 머물며 공부하고 있다. 문화체험 참가 학생들은 한국의 대표 사찰인 합천 해인사를 방문, 팔만대장경을 관람했다.
이어 스님의 법문을 듣고, 108배와 염주 만들기 등 다양한 문화활동과 한국을 배우는 체험에 나섰으며,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최소한의 인원(18명)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