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해보건대학교 도서관은 코로나 19로 장기간의 비대면 수업으로 집에서 자기주도학습 시간이 늘어난 재학생들의 학습능력 강화를 돕기 위해 ‘e-book 제작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시상식은 10일 도생관 2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다양한 OA를 활용해 전공분야별로 역량성취도 평가 대비용 e-book, 보건의료인 국가시험에 대비한 e-book, 취업 면접을 위한 안내 e-book, 새내기들을 위한 학습방법 소개 등 내용으로 e-book을 제작, 출품했다. 참가한 17개 팀 중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에는 상장과 함께 소정의 상품이 수여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치위생과(은미딸냄팀) 학생들은 치과위생사 국가고시 과목 중 예방치과학을 다룬 내용의 e-book을 독창성 있게 제작해 언제 어디서나 쉽게 e-book을 열어 재미있고 손쉽게 학습을 할 수 있는 내용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은미딸냄팀 이수정·송해연 학생은 “e-book을 제작하면서 예방치과학만큼은 모르는 부분 없이 공부할 수 있었고 자신들이 만든 e-book을 동기들과 후배들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외에도 최솔비(간호학과 4), 김한별(치위생과 3) 학생은 우수상을 받았으며, 백초희(치위생과 3), 강효정(간호학과 4), 임수연(간호학과 4) 학생은 장려상을 수상했다.
수상 학생들은 “자기주도적 학습을 하는데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아 뿌듯하고 e-book 제작을 하면서 논리적 글쓰기 능력을 기를 수 있었다. 이번 참가를 계기로 장소에 제약받지 않고 어디서나 손쉽게 대출해서 볼 수 있는 전자책에 대한 관심과 활용능력을 길렀다”고 말했다.
한편, 춘해보건대 도서관은 코로나19 상황이 지속하는 상황에서 e-book과 같은 학습자료를 학생이 스스로 개발해 학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