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의 애뉴얼리포트(Progress & Integrity)가 국제경연대회에서 2020년 국내 최고의 애뉴얼리포트로 선정됐다.
유한양행은 2020 ARC 어워즈에서 Best of South Korea 부문 대상(Grand Award Winners)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ARC(Annual Report Competition) 어워즈는 미국 머콤(MerComm)의 주관으로 개최되는 국제경연대회로 1987년 우수한 애뉴얼리포트를 발굴하기 위해 제정됐다.
29개국에서 1690개의 애뉴얼리포트가 출품된 이번 대회에서 유한양행은 제약부문(Traditional Annual Report - Pharmaceuticals)에 출품해 글로벌 1위인 금상(Gold)을 차지했고, 이후 금상 수상작 중 각 부문별 Grand Award winners를 뽑는 본선에서 Best of South Korea 대상에 선정됐다. 세계 50개 이상의 기관 및 기업 임원, 디자이너, 작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으로부터 표지 및 내부디자인, CEO 메시지, 내용 등에서 창의성 및 독창성을 높이 평가 받았다.
이번 애뉴얼리포트는 유한양행의 최근 R&D 성과가 단순히 운에 의한 것이 아니라 기업 체질을 바꾸기 위한 치밀한 전략과 과감한 R&D 투자에 의한 것임을 소개하고, 종양, 대사, CNS 등 3대 전략 질환군을 중심으로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하기 위한 방향을 실버 & 블랙의 미래지향적 Tone& Manner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