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수돗물 카페 음수차 모습 (사진=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 제공)

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가 수돗물홍보협의회와 함께 오늘(11일)부터 내일까지 양일간 벡스코 앞 야외광장에서 부산지역 수돗물 ‘순수365’ 홍보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부산시상수도본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2020 국제환경·에너지 산업전’의 일환으로 순수365의 안전성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 인지도 제고, 수돗물 음용률 향상 등을 위해 마련했다.

이날 시 상수도본부는 홍보 활동과 함께 유치원생부터 초등학교 4학년까지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수돗물 –1℃ 캠프’ ‘수돗물 카페’ 등의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수돗물 –1℃ 캠프는 야외에 설치된 영상관, 음악관, VR 체험관, 친환경 발전소 등에서 수돗물의 다양한 가치에 대해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곳이다.

또 수돗물 카페는 순수365로 만든 다양한 음료를 직접 마셔보는 체험장이다. 상수도본부는 각 행사에 참여하는 어린이에게 투명 텀블러, 호신용 경보기 등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근희 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이 부산의 수돗물 순수365를 직접 체험하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가족과 함께 방문해 행사를 즐기고 수돗물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