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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자치 21 “ 박광태 사장, 글로벌모터스 사장 자격 없다”

참여자치 21, 박광태 사장 시의회 출석 요구 거부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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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용덕기자 |  2020.11.11 13:54:20

박광태 글로벌모터스(이하, GGM) 사장이 시의회 증인 출석을 거부한 것과 관련 참여자치 21은 “이는 GGM의 주인이기도 한 광주시민의 감시와 견제를 거부하겠다는 선언” 이라며 “시민을 위해 일하지 않는 박광태 사장은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참여자치 21은 11일 보도자료를 내고 “그는 ‘광주시의회가 광주시와 시 산하기관을 견제하기 위해 증인 출석을 의결하고 채택하는 것은 고유권한일 수 있지만, 그 대상이 일반 시민이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면서 “전임 민선 시장이었으며, 이 경력이 GGM의 사장이 될 수 있었던 주된 근거였던 사람이 스스로를 ‘일반 시민’이라 칭하며 증언출석을 거부하는 것은 후안무치한 행위”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이는 ‘광주시의 발전과 시민의 이익에 기여하기 위해 노년의 삶을 희생하며...’ 라는 사장직 수락 소감과 행동했던 것에 비춰 볼 때 이율배반적인 행동”이라면서 “그 자리는 비록 주식회사의 대표이나 광주시민을 사랑하고, 광주시민의 열망을 대변하면서, 광주시와 참여기업, 주주들의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 자리이기 때문”이라고 사퇴를 촉구했다.

이어 “GGM은 계속해서 법적 근거를 들어 증인 출석을 거부하고 있다. 이 법적 근거를 최소한도로 해석해 볼 때 ‘나오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지, 나와서는 안 된다’는 근거는 될 수 없다”면서 “GGM의 특수법인격적 성격과 상생의 정신을 고려한다면, ‘나오지 않아도 되지만 나가겠다’고 말하는 것이 인지상정이다. 이를 통해 오히려 제기된 의혹들을 해소하고, 시민과 소통하며, 시민들의 협력을 이끌어내는 것이 GGM의 성공을 위한 길”이라고 지적했다.

또 참여자치 21은 “GGM 측은 현대차 출신 김덕모 원장 선임에 대한 의혹과 지역 상생 외면 문제에 대한 시의회의 질의가 자신들의 명예를 훼손될 우려가 있다며 출석을 거부했다. GGM에서 광주시의 파트너인 현대차의 힘과 역할을 고려할 때, 그린카진흥원장의 선임에 영향을 행사했을 수도 있다는 것은 충분히 상상해 볼 수 있다”면서 “또 지역 상생 외면 정황은 이미 언론 보도를 통해 드러난 것도 여러 건이 있다. 이런 상황에서 출석을 거부하는 것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것이다”고 일갈했다.

아울러 참여자치 21은 “만약 사실과 다른 내용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해명하고, 잘못된 점이 있다면 이를 바로잡기 위한 노력을 약속해야 한다. 이것이 시의회가 시민을 대표해 GGM 경영진의 증인 출석을 요구한 이유”라면서 “ GGM은 더이상 시민들의 이 요구를 거부하지 말라. 만약 GGM 경영진이 이 요구마저 외면한다면 광주의 시민들은 무능하고 독단적인 GGM 경영진의 퇴진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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