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통계 챗봇 메뉴 (사진=BPA 제공)

부산항만공사(BPA)가 부산항의 주요 컨테이너 통계를 편리하게 조회할 수 있도록 ‘BPA 통계 챗봇 시스템’을 구축해 지난 10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BPA는 지난 2004년 설립 이후 매년 통계 책자를 발간하고 ‘BPA NET’ 시스템으로 통계 정보를 제공해왔다. 그러나 보다 간편하게 통계를 찾아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개발한 것이다.

이 챗봇 시스템은 카카오톡 채널 검색란에서 ‘부산항만공사’ 또는 ‘부산항만공사 통계’로 검색하면 찾을 수 있으며 채널을 추가해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제공되는 주요 통계는 ▲부산항 연도별 컨테이너 물동량 ▲국가별 물동량 ▲터미널별 물동량 ▲부산항 시설 제원 등이다.

특히 이번 챗봇 개발은 부산의 벤처 스타트업 기업과 협업해 공동 개발하는 것으로 BPA는 앞으로도 부산지역에 기반을 둔 기업과 동반성장해 가겠다는 지침이다.

남기찬 BPA 사장은 “이번에 구축한 부산항 통계 챗봇 시스템을 지속해서 관리해 다양한 분야에서 널리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