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영화의전당에서 진행된 ‘공공기관 경영평가보고서 작성방법’ 합동교육 현장 (사진=부산산업과학혁신원 제공)

부산산업과학혁신원(BISTEP)과 (재)영화의전당은 부산시 산하 및 부산 소재 11개 공공기관이 11일 ‘경영평가보고서 작성방법’에 대한 합동 교육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BISTEP에 따르면 이번 합동교육은 공공기관별로 이뤄지는 교육과정 가운데 유사하거나 중복되는 과정을 통합한 것으로 공공기관의 예산을 절감하고 직원들에 다양한 교육 기회를 주기 위함이다.

내달 1일에는 ‘일-생활 균형을 위한 일하는 방식의 변화’란 주제로 가족 친화교육 공공기관 합동훈련도 예정돼 있다.

센텀지구에 소재한 공공기관들은 이번 합동교육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법정 의무교육’ 통합운영, 소양교육, 직무 역량교육 강좌 교류 확대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김병진 BISTEP 원장은 “지역의 공공기관 간 교류를 활성화함으로 단순히 공공기관 간 협업뿐 아니라 향후 부산지역에 이바지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센텀지구에 위치한 공공기관은 ‘센텀지역 공공기관장 간담회’를 통해 헌혈 봉사 4회, 물품 기증 사회공헌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