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가 오는 13일 부산 해운대 시그니엘 롯데에서 열리는 ‘2020 코리아 럭셔리&크루즈 트래블마트’ 행사에 참여한다고 12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크루즈 트래블 마트는 국내외 크루즈 선사와 여행업계, 지자체, 항만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국외 참석자들을 온라인으로 연결하는 온·오프라인 결합형 비즈니스 미팅과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전문가 초청 컨퍼런스로 구성된다.
BPA는 부산시, 부산관광공사와 공동으로 홍보 부스를 운영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침체한 크루즈 관광의 활성화를 위해 업계와 관계기관과 함께 항만·선상 방역체계 구축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새로운 크루즈 관광도 홍보할 계획이다.
남기찬 BPA 사장은 “부산항을 이용하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하며 “부산항 항만시설의 효율적 활용과 관련 산업 종사자의 일감 확보를 위해 크루즈 산업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