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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시민참여형 '삼방수' 리빙랩 프로젝트 본격 시동

빅테이터 활용 수자원관리로 안전하고 편리한 스마트도시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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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20.11.12 19:06:06

'삼방수(水) 리빙랩' 프로젝트 발대식 단체컷. (사진=김해시 제공)

경남 김해시는 리빙랩을 활용한 시민참여형 도시수자원 관리 혁신모델 개발을 위한 지능형 도시수자원 관리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지난 6일 인제대에서 김해 삼방지구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삼방수(水) 리빙랩'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발대식과 시민참여형 리빙랩 행사는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추진중인 '지능형 수자원관리 사업(도시물공급-불순한 연계 융복합시스템 구축 기술개발 사업)' 일환의 수자원관리 특화 데이터기반 리빙랩으로 연세대, 인제대와 EPS엔지니어링, 젤릭스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

서비스 대상지는 김해시 삼방지역 일반 가정과 신어천, 동김해 지하차도 등으로 최근 이슈화된 도시침수 및 하천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홍수통합관리와 수질관련 가정 단지내의 스마트워터 케어 기술을 중심으로 하는 시민체감형 도시수자원 리빙랩으로 하천 수위계, 영상 수위계, 원격 수도메타, 침수 감지센서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총 4회에 걸쳐 이미 8월~9월에 비대면으로 삼방지구에 거주하는 대학생 40여명과 함께 4개 분과로 운영되었던 1차 서비스 타겟형 리빙랩에서는 참여기업이 삼방지구 지역에 구현하고자 하는 수자원 서비스와 도시문제를 연결시켜 81개 서비스 기능을 구체화하였으며, 추가 서비스의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데 초점을 뒀다.

1차 리빙랩에서는 주방에 붙여 놓은 바코드 또는 QR 코드를 찍으면 내가 사용하는 물이 언제, 어디서 만들어 졌고, 이동경로와 원수 수질에 대한 이력정보를 제공하는“정수장 이력제”가 1위를 차지하였다고 밝혔다.

참여기업들은 1차 리빙랩에서 도출된 배수알림서비스, 하천 자가진단 서비스 등 다양한 아이디어 중 올해 실현 가능한 서비스를 채택하여 반영할 예정이다.

지난 6일에 시작되어 20일까지 진행될 예정인 2차 리빙랩은 온오프라인 형태로 운영하게 되며 일반시민 40여명과 함께 수자원 관련 도시의 문제점을 일상 생활속에서 보다 심도있게 고민하여 좀 더 다양하고 현실적인 시각들을 수용하는 데 목표를 가지고 해결방안을 찾고 있다.

금번 사업의 리빙랩을 총괄하는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 이정훈 교수는 “삼방수 리빙랩은 국내 최초로 수자원관리에 특화된 두 개의 트랙으로 운영되는 시민참여형 플랫폼으로써 향후 지능형 도시수자원 관리모델의 선진사례가 되는 동시에 데이터 기반의 실증형 테스트베드로 자리매김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해시 황희철 수질환경과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도시의 홍수, 침수, 수질문제에 대하여 시민들과 함께 현실적인 해결방안을 찾아보는 삼방수 리빙랩은 최근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한국판 디지털+그린 뉴딜 정책과 연계하여 새로운 수자원관리 혁신모델을 발굴하는데 핵심역할을 할 수 있다”며 “이를 발판으로 김해시는 지속가능하고 안전한 수자원관리 환경을 제공하는 스마트 그린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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