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상수도사업소가 12일 환경부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2020년 순환골재 재활용제품 우수활용사례 공모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사진=창원시 제공)

창원시 상수도사업소는 12일 환경부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2020년 순환골재 재활용제품 우수활용사례 공모 시상식'에서 최우수기관 표창인 국무총리상 수상과 함께 시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환경부와 국토교통부는 건설폐기물의 친환경적 처리와 자원재활용화를 위해 매년 공공기관과 민간을 대상으로 순환골재 우수활용사례 공모를 개최하고 있으며, 시 상수도사업소는 `17년부터 `19년까지 3년간 사화배수지 설치공사 등 37건의 상수도 공사에 순환골재 재활용제품 10만㎥를 사용해 28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등 친환경 자원순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상수도공사는 「건설폐기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의 순환골재 의무사용 대상공사에 해당되지 않음에도 순환골재 재활용제품을 사용하므로써 천연자원의 보존과 자원 선순환에 선도적으로 대응하는 등 정부의 건설폐기물 재활용 정책에 모범기관으로 인정 받고 있다.

권경만 상수도사업소장은 “환경수도 창원시의 가치 실현과 미래세대에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생태도시환경을 돌려주기 위해 친환경제품 사용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