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기보)이 지난 12일 대구 동구 소재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대회의실에서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의료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대구시 의료분야 예비창업기업과 초기 창업기업의 전 주기에 걸쳐 보증·인프라 지원, 투자유치 행사 등 지원에 나서 의료분야 창업 활성화에 협력키로 했다.
먼저 기보는 대구지역 의료분야 창업기업에 맞춤형 보증과 컨설팅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재단과 혁신센터는 유망 의료분야 창업기업을 발굴해 사업화, 입주 보육, 인프라, 멘토링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보 송배호 대구지역본부장은 “대구 의료분야 창업기업 발굴과 집중 지원으로 유니콘 기업 성장이 가능하도록 예비창업 단계부터 밀착 지원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기보는 대구 의료분야 창업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으로 일자리 창출이란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기보의 예비창업자 지원제도는 창업 준비과정에서 자금 조달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보증지원을 통해 창업자금 조달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실 창업에 필요한 정보를 멘토링 형식으로 제공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