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농업기술센터 25년사 책자 표지 (사진=부산 기장군 제공)

부산 기장군은 산하 농업기술센터가 개소 25주년을 맞아 그간 추진했던 농촌 지도사업 기록을 정리한 ‘기장군 농업기술센터 25년사’ 책자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기장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996년 4월 기장읍 동부리 농촌지도소에서 시작해 정관사무소, 기장군청사를 거쳐 지난 2004년 기장읍 만화리에 신축 청사를 개소했다. 센터는 기장군의 농업기술 개발과 농촌 지도사업 보급기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 25년사 도서 발간은 농업기술센터가 농촌 지도사업 전문기관으로서 대내외적 업무 효율성을 강화해 기관 위상을 알리기 위해 추진한 것이다.

총 530여쪽 분량으로 이뤄진 이번 25년사 책자는 농촌 지도사업을 분야, 유형별로 나눠 농촌 지도사업의 성과와 우수사례 홍보, 교육 현황, 추진실적 등 25년간의 발자취를 종합 수록했다.

제작된 책자들은 기장군청 내 전 실·과, 농촌진흥천, 지방농촌진흥기관, 농업인학습단체 등에 배부될 예정이다.

서정돌 기장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난 1996년 열악한 환경에서 기장군 농촌지도소로 출범한 뒤 지난 25년의 세월간 4번에 걸쳐 청사를 옮겼다. 수많은 역경 속에서도 주변의 많은 도움과 격려에 힘입어 ‘우수 농업기술센터 수상’ 등의 성과를 거두며 지역과 농업, 농촌 발전에 이바지하는 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센터는 농업을 더욱 발전시키고 희망차고 활기찬 농촌을 만들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