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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마스크’ 10만원 과태료...국민 10명 중 7명 '동의'

[리얼미터] 지역·연령·정치성향 구분없이 "적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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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20.11.16 10:55:19

(자료제공=리얼미터)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대중교통, 다중 이용시설 등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고 계도에도 불응할 경우 최대 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한 방침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국민 10명 중 7명 이상이 ‘적절하다’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3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적절하다’는 긍정적인 답변이 72.0%로 나타난 반면, ‘과도하다’는 부정적인 답변은 24.8%에 불과했으며, ‘잘 모르겠다’는 답변은 3.2%로 집계됐다.

이 같은 여론조사결과는 16일 발표됐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전 지역·연령·이념성향·지지정당을 막론하고 ‘NO마스크’ 과태료가 ‘적절하다’는 답변이 높은 가운데 특히 광주·전라(‘적절’ 85.8% vs ‘과도’ 11.0%)가 가장 높았으며, 이어 대전·세종·충청(76.6% vs 15.4%)과 부산·울산·경남(75.8% vs 22.8%), 서울(69.7% vs 28.4%), 인천·경기(69.0% vs 29.7%), 대구·경북(64.1% vs 27.1%) 순으로 답변했다.

연령대별로는 특히 30대에서 ‘적절하다’는 답변이 80.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40대(75.7% vs 21.3%)와 50대(73.5% vs 26.5%), 70세 이상(67.7% vs 25.6%), 20대(67.1% vs 29.9%), 60대(65.7% vs 28.0%)에서도 절반 이상은 정부 방침이 적절하다고 평가했다.

뿐만 아니라 이념성향과 관계없이 ‘적절하다’는 답변이 많은 가운데 특히 진보성향(‘적절’ 76.9% vs ‘과도’ 19.0%)과 중도성향(72.5% vs 25.7%), 보수성향(63.8% vs 30.8%) 모두 ‘NO 마스크’ 과태료 부과에 대해 ‘적절하다’ 답변이 ‘과도하다’는 답변보다 많았다.

지지정당별로도 ‘적절하다’는 답변이 많은 가운데 특히 민주당 지지층 내 89.4%는 ‘적절하다’ 평가해 높은 비율을 보였으며, 무당층에서도 ‘적절하다’ 66.5% vs ‘과도하다’ 28.2%로 나타났으나 국민의힘 지지층(‘적절’ 55.9% vs ‘과도’ 37.9%)은 부정 답변이 평균 대비 높은 비율을 보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13일 하루 전국 만18세 이상 8352명에게 접촉해 최종 500명이 응답(응답률 6.1%)했다. 무선(80%)·유선(20%)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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