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학교가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의 2020년도 기록관리 기관평가 결과 최우수 등급인 ‘가’ 등급을 획득했다. 지난 2017년부터 4년 연속 최우수 평가다.
기록관리 기관평가는 공공기관 기록관리 의식 제고 및 제도 정착을 위해 매년 시행된다. 올해는 중앙행정기관, 특별지방행정기관, 시도교육청, 교육지원청, 정부산하 공공기관, 국‧공립대 등 468개 기관을 대상으로 평가를 시행해 가~마 등급을 부여했다.
부경대는 이번 평가에서 △기록관리 업무기반 △기록관리 업무추진 △기록관리 서비스 및 업무개선 분야 17개 평가항목 중 14개 항목 만점 등 총점 94.5점의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이번 평가결과 부경대는 지표 전체영역에서 개선 및 안정화되고, 국‧공립대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등 우수한 기록관리 수준을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해부터 대학 아카이브시스템 열람 활용 보강사업을 시행, 대학의 주요기록물을 연구지원 및 지역사회 문화 활용 등을 위해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기록물 관리서버와 서비스서버를 분리, 중요기록물을 안전하게 보존하고 서비스할 수 있는 기능을 강화하는 등 기록물 보존의 안전성을 강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국가기록원은 이번 평가결과 우수기관에는 기록관리 유공포상을 추천하고, 미흡 기관에는 지도 및 컨설팅 등 지원을 강화해 기록관리를 개선하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