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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해외사업 공동발굴’ 협약

해외 인프라·도시개발사업 공동 발굴 및 금융지원 상호 협력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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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0.11.16 19:24:09

16일 오후 서울 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본사에서 ‘해외 인프라 사업 공동 발굴 협약식’이 열린 가운데 허경구 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사장과 빈대인 부산은행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BNK부산은행 제공)

부산은행과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가 해외 인프라 및 도시개발사업을 공동으로 발굴하고 금융지원을 통해 국내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로 약속했다.

BNK부산은행은 16일 서울 여의도 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본사에서 공사와 ‘해외 인프라사업 공동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해외 인프라, 도시개발사업 관련 정보 공유 ▲공동 금융자문 및 금융주선 ▲공동 개발사업에 대한 금융지원 등 해외사업 진출 희망 국내기업 지원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현재 부산은행은 국내 건설, 부동산, SOC(사회간접자본) 중심의 IB(기업 금융) 사업에서 해외 인프라 및 도시개발사업으로 업무 영역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또 KIND는 국내기업의 해외 인프라 사업 진출을 위해 프로젝트 기획부터 타당성 조사 지원, 사업 개발과 투자, 금융 구조화 자문 등 각종 지원을 통해 기업의 해외수주를 돕고 있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부산은행이 IB 업무 영역을 국내에서 해외로 본격적으로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KIND와 상호 협력해 국내기업의 해외 건설 시장 진출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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